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포르투갈의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메인 유니폼 컬러는 자주색과 녹색이다.
2010년대 기준 유럽에서 인지도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유로 2000 이후로, 2018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단 한 차례도 경쟁이 치열한 유럽 예선에서 통과를 놓치지 않은 팀이다. 같은 기간동안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예선을 모두 통과한 팀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뿐이며, 위의 3팀은 해당 기간의 월드컵 위너 팀이며, 포르투갈도 월드컵 우승은 없지만 유로 2016 우승을 거머쥔 바가 있고, 2019년 UEFA 네이션스 리그의 초대 우승자다.
FIFA 주최 대회에선 20세 월드컵에서 우승한 바가 있으며, 그 외에 성인 무대에서는 1966, 2006년 월드컵에서 4강,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4강이 최고 성적이다.
전통의 라이벌이라 할만한 팀은 딱히 없으나, 이웃 국가인 스페인과 2000년대 이후로 주요 무대에서 자주 만난 프랑스[3] 와 네덜란드[4] 정도가 라이벌로 꼽힌다.
2000년 이전까지는 유럽에서도 축구 변방으로 인식되던 그저 그런 축구 약소국이었다. '''에우제비우'''가 활약할 때를 제외하면 월드컵이나 유로 대회에 본선 진출 조차도 힘들었던 팀이었고, 에우제비우 시절에도 그의 원맨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그를 제외한 팀 전체 전력은 그리 강팀으로 보기 힘들다는 인식도 많았다. 2002년 이전에 월드컵에 진출한 적은 66년과 86년 딱 두번으로, 각각 4강,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90년대 말부터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데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월드 클래스 레벨의 선수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2000년대 이후에는 유럽에서도 손꼽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마침내 유로 2016과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우승하면서, 대표팀 사상 최초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유로 2000 대회를 시작으로 유로 2016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두기까지 이르기까지 '''모든 메이저 대회의 본선에 진출하고 있는 유럽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2000년 이후로 유럽 축구 국대 중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팀은, 포르투갈 국대 이외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뿐이다.'''[5][6]
2. 1960년대, 에우제비우의 팀
역대급 선수인 에우제비우가 이끌던 시절로, 1966년 월드컵에서 파란의 돌풍팀인 북한을 5:3으로 8강에서 잠재우고 4강에 오르며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을 내었던 시기이다. 하지만, 이후 에우제비우의 은퇴 후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오랜기간 동안 내지 못하게 된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1990년대 초까지 기나긴 암흑기에 빠지게 되며 이 시기 월드컵에 단 한번 진출하고 그마저도 16강에도 못올라가는 등 유럽의 2류 팀으로 전락하게 된다.
3. 1990년대-2000년대 중반, 골든 제너레이션
루이스 피구와 후이 코스타로 대표되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팀, 이른바 '''골든 제너레이션'''이 1989년, 1991년 연이어 청소년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후에 그 위상이 달라졌다.
하지만 1990년대에 열린 3번의 월드컵(1990년, 1994년, 1998년)에서 모두 예선탈락하며 골든 제너레이션의 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유로 2000 에서 마침내 전성기에 이른 '''골든 제너레이션'''이 주축이 되어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며 4강에 오르는 등 선전하였고, 이 때 부터 축구 강팀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연이은 2002 월드컵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게 되었다.
2002 월드컵에서는 유럽 전통의 강팀인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역 예선에서 떨어뜨리고, 당당히 본선에 참가하여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된다. 당시에 송종국의 선전과[7] 박지성의 결승골은 지금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회자되는 장면.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04에서 포르투갈은 다소 노쇠했다는 말을 들었으나 여전히 건재하였던 기존의 골든 제너레이션에 브라질에서 귀화한 데쿠와 슈퍼스타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세하면서 절호의 우승기회라 여겨 졌다. 그러나 역대 유로 대회 최대의 이변으로 불리는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조별리그 첫경기와 결승전에서 연이어 패하며, 대표팀 최초의 메이저 대회 우승 기회를 놓치게 된다.
2006 월드컵은 골든 제너레이션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고, 대회에선 네덜란드와 잉글랜드를 꺾고 4강에 오르며 선전하였다. 4강에선 유로 2000 4강의 재판으로, 지네딘 지단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상대하였으나,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단의 페널티킥에 패배하고 결승 진출권을 내주어야만 했다. 당시 대결은 '''지단과 피구의 마지막 대결'''로 관심을 끌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대회에서 피구는 또다시 패하게된다.
4. 2000년대 후반-2010년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팀
UEFA 유로 2008에서는 골든 제너레이션이 은퇴하고, 슈퍼스타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한 팀이 되었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선전하였으나, 8강에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2:3 으로 패배하며 탈락하였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났는데, 에우제비우 때 이상으로 처참하게 북한을 폭격하며, 7:0으로 대회 최다 점수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16강에선 역대 최전성기를 보이고 있었으며, 결국 당시 대회를 우승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0:1 로 패배하며 탈락한다.
UEFA 유로 2012에선 4강에서 또다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나, 승부차기 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배한다. 스페인은 유로 2008 부터 2010 월드컵에 이어 유로 2012 까지 우승하며 역대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였는데, 포르투갈은 이 시기 중 두 번이나 스페인과 만나 패하여 떨어진 것이 되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은 호날두의 활약으로 본선 진출은 하였으나 브라질 귀화출신 수비수 페페의 불필요한 퇴장으로 인해 조별리그에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무려 0:4로 대패하는 졸전 끝에 결국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야만 했다. 이 시기엔 특히 호날두가 메시와 함께 전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던 시기였기에, 실망감이 훨씬 더 컸다. 어찌되었건 결과적으로 이 대회도 우승팀인 독일에게 패배하여 탈락하면서, 4개의 연이은 메이저 대회에서 당시 최강팀인 스페인과 독일에 각각 두 번씩 밀려서 탈락하게 되었다.
'''UEFA 유로 2016에선 드디어 대표팀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조추첨에서,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과 한 조가 되는 등 쉬운 대진을 받았지만, 졸전 끝에 3무를 기록, 3위로 겨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비와 필요할 때 터져준 호날두의 활약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선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나, 호날두가 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전에서 한 골을 뽑아 우승을 하며, 염원이었던 메이저 대회 첫 우승 타이틀을 따내게 된다.
1년뒤 러시아에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개최국 러시아, 멕시코, 뉴질랜드와 한 조가 되었다. 첫 경기 멕시코전에서는 주장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거의 이길 뻔 했으나 수비 집중력 불안으로 극장골을 먹히며 2대2 무승부로 끝났고, 개최국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는 주장 호날두의 결승골로 1대0 승, 뉴질랜드와의 경기는 1.5군 정도로 출전했음에도 4대0이라는 대승을 거두었다. 4강 칠레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패해 첫 피파 대회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8] 3,4위 결정전에서는 멕시코와의 재대결로 2대1로 승리하며 3위로 마무리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은 1차전에서 주장 호날두[9] 가 빠진 스위스전에서 패배하며 적신호가 켜지는 듯 했으나 남은 경기에서 15골을 집어넣은 호날두와 9골을 집어넣은 안드레 실바 등의 맹활약으로 조1위로 기분 좋게 진출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2017년 10월 피파랭킹 기준 3위로 랭크되면서 톱시드를 부여받았다. B조에 배정되었으나 같은 조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들어서면서 불안한 감이 있더니 이란, 모로코를 차례대로 만나며 쉽지 않은 조가 되어버렸다.[10] 1차전 난적 스페인과의 대결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하며 3 : 3으로 비겼다. 하지만 2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선 고전 끝에 1 : 0으로 간신히 이겼고 3차전 이란과는 1 : 1로 비기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16강에서 우루과이에 1 : 2로 패배하며 다소 일찍 탈락했다.
유로 2016 이후에는 유럽전과 비유럽전에서 차이가 상당히 크다. 유로 2016 결승에서 프랑스를 이기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같은 조별리그에 포함된 스페인을 비기는 등 유럽 최강급 팀과 호각의 기량을 내지만 비유럽 팀을 상대로는 고전했다. 실제로 2018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이란과 1-1로 겨우 비겼고 16강에서 포르투갈의 덜미를 잡은 팀이 다름 아닌 우루과이였다.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이탈리아와 폴란드를 가볍게 잡고 파이널에 쉽게 진출했다. 그리고 스위스와 네덜란드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지난 월드컵과는 달리 베르나르두 실바와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호날두 의존증을 상당히 극복해낸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벤 네베스, 후벵 디아스 등 또 새로운 선수들이 국가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대교체와 전력강화 또한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UEFA 유로 2020 예선에서는 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 초반부터 경쟁팀인 우크라이나, 세르비아에 0대0, 1대1로 비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18-19 네이션스리그에서 스위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상대로 우승하는 건재함을 보여주었고 약체인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를 잡아내면서 올라오기 시작,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세르비아에게 원정에서 4대2 완승을 거두고 UEFA 유로 2016 우승국의 위엄을 보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일격을 당해 결국 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우크라이나에게 당한 패배로 인하여 본선 조추첨에서 터키, 덴마크, 오스트리아, 체코, 스웨덴과 함께 포트3을 받고 말았고 거기다가 같은 포트3에 속한 그 6개국 중에서 독일, 프랑스를 조별리그 F조에서 만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게다가 독일은 카잔의 기적 이후로 이 악물고 세대교체를 해서 성과를 내고 있고 프랑스는 아직 세대교체를 하지 않더라도 4년 정도는 더 버틸 전력이 된다는 점에서 포르투갈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다.
5. 한국과의 관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에게 0:1로 패배한 것이 한국과의 유일한 맞대결이며, 따라서 상대 전적은 한국이 1전 1승이다. 무려 2명이 레드 카드를 받아 수적인 열세에서 싸웠는데다가 에이스였던 피구는 한국의 송종국과 이영표의 철저한 마크로 공 한번도 제대로 만져보지 못했고, 덤으로 박지성에게 결승골까지 얻어맞아 패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결과만 보면 한국이 운이 좋았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운이 좋은 건 오히려 포르투갈이었다. 경기 내내 준비를 전혀 안 했다는 것을 증명하며 내용 면에서 완벽히 밀렸고 두 명이나 퇴장당했다.[11] 두 명이 퇴장 당했어도 골키퍼의 미친 선방과 한국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어떻게 어떻게 대패는 면했기에 오히려 포르투갈의 운이 좋았던 것이라 볼 수 있다.
더구나 대회 준비에 있어서도 포르투갈 선수들은 축구팬들에게 지탄을 받을 만한 불성실한 작태를 보였기 때문에 포르투갈 대표팀의 최대 흑역사가 되었다. 월드컵 준비가 가관이었는데,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카오에서 했다. 물론 마카오는 구 포르투갈령으로써 그들에게는 나름 익숙하고 여름 한정으로 기후도 비슷하므로 마카오를 잡은 게 나쁜 건 아니지만, 문제는 마카오의 열악한 축구 인프라. 한국은 커녕 이웃 홍콩과는 달리 스포츠 자체가 별로 인기 없는 나라가 마카오다. 그리고 카지노 등 엄한 짓을 할 뒷구멍도 너무 많았다. 올리베이라 감독 또한 한국을 우습게 보고 불성실하게 대충대충 분석하는 나머지 당시 한국팀에는 있지도 않았던 김도훈을 조심하라고 선수들에게 이르거나(...) 선수들도 하라는 훈련은 안하고 카지노나 드나들며 도박에 쇼핑에 밤마다 술 마시느라 정신이 팔렸는데 훈련이 제대로 됐을 리가 없다. 제 아무리 세계 최강팀도 이딴 식으로 불성실하게 준비하면 100% 광탈한다.
그렇게 한국을 매우 우습게 여기다 패배해 짐을 쌌다. 비슷한 사례가 일본 센다이에서 노닥거리다시피 하며 여자들에게 사인이나 해주다 한 수 아래라 여긴 멕시코에 질 뻔하고[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의 동점골로 겨우겨우 진출한 16강전에서 한국에 된통 당해 짐을 쌌던 이탈리아가 있다. 게다가 이 쪽은 인정은 커녕 엄한 심판 탓(...)이나 하며 대전광역시의 숙소 집기들을 훔쳐가거나 때려 부수는 등 추태나 부려 아직까지 한국 사람들에게 매우 좋지 않게 기억된다.[13]
2010년대 중후반에 갈수록 한국과의 접점이 많아지고 있는데, 현제 한국의 유일한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의 감독은 주제 무리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은 파울루 벤투, K리그의 명문팀 전북 현대 모터스의 2020년까지의 감독은 무리뉴 사단의 수석코치였던 조세 모라이스, 부산 아이파크가 2021년 감독으로 벤투가 포르투갈 감독이었던 시절 골키퍼 코치였던 히카르도 페레즈를 영입하는 등 한국과의 접점을 점점 더 늘려가고 있다.
6. 특징
골든 제너레이션 이후의 뛰어난 전력에도 불구하고 에우제비우의 활약 시기 이후로 팀의 수준에 맞는 정통파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것이 늘 지적되어 왔다. 다만 그와는 반대로, 1990년대 말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우수한 기량의 윙어나 미드필더 및 수비진들을 은근히 많이 배출하였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황금 세대 라인인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에서부터 그 유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하여 데쿠, 티아구 멘데스, 주앙 무티뉴, 히카르두 콰레스마, 루이스 나니, 미겔 벨로주, 하울 메이렐레스, 히카르두 카르발류, 파비우 코엔트랑, 페페 등... 그리고 지금은 하파엘 게헤이루와 윌리암 카르발류, 곤살루 게드스, 젤송 마르틴스,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등 신예들이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상 이름값이 밀린다 할 따름이지, 실력은 충분히 타 국가대표팀의 멤버들과도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골키퍼도 2000년대 이후 비토르 바이아에서부터 히카르두를 거쳐 현재는 후이 파트리시우가 주전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칠 만큼 꾸준히 수준급의 골키퍼를 배출하고 있다.
에우제비우 이후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의 부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포르투갈 국대의 고질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데 프랑스 리그 앙 2회 득점왕 출신 파울레타가 2000년대에 활약하였으나, 이상하게도 메이저 대회 본선에만 진출하면 침묵하곤 하였다. 파울레타의 경우 지역 예선전과 클럽 축구에서는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에우제비우를 제치고 포르투갈 대표팀 통산 최다골 기록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14] , 2002 월드컵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전에서의 해트트릭, 2006 월드컵 앙골라 축구 국가대표팀전에서의 1골을 제외하면,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의 득점이 없다. 파울레타 이외에는 누누 고메스가 메이저 대회 본선 한정으로 나쁘지 않은 득점력을 보여주었으나, 역시 화려한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들을 갖춘 대표팀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나마 조별예선과 친선 대회에서 위력을 보여주던 파울레타와 조커로 간간히 활약한 누누 고메스가 국가대표팀을 은퇴한 이후에는 더욱 포워드진이 암울해 졌는데, 히카르두 사 핀투, 주앙 토마스, 주앙 핀투, 엘데르 포스티가, 우구 알메이다, 아리자 마쿠쿨라, 넬슨 올리베이라, 실베스트르 바렐라 등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 선수들을 수없이 실험했지만 누구도 포르투갈 국대의 수준에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자국 리그에서 꽤 날리던 브라질 출신의 골게터 리에드손까지 귀화시켜 기용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그리고 2014년에도 새로 등장한 에데르 역시 딱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실망감만 안겨주었는데... 유로 2016 결승전에서 그 '''에데르가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연장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게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을 안겨주었다.''' 골든 제너레이션 이후 나온 수많은 월드클래스 측면 공격수들과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해내지 못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작 약점으로 꼽히던 정통 스트라이커가 해결시켜준 것으로, 국내외 언론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
현재는 FC 포르투의 안드레 실바가 원톱 자원으로 떠오르는 유망주로 국가대표 데뷔전인 지브롤터 전에서 데뷔골을 넣고 선발 첫 경기인 페로 제도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약팀과의 경기이긴 하지만 나름 순항하고 있고, 소속팀에서도 1월 초까지 리그 16경기 10골 2어시, 챔스 6경기 4골 2어시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그 외에도 AS 모나코에서 맹활약을 떨치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베르나르두 실바,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마찬가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넬송 세메두, 발렌시아 CF에서 잠재 능력을 폭발 시키는 중인 곤살루 게드스, 스포르팅 CP에서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는 젤송 마르틴스 등 여러 포지션에서 상당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다만 현재 문제는 몇몇 포지션에서 스쿼드의 두께가 얇다는 점, 그리고 센터백의 노쇠화를 들 수 있다. 현재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주전을 보면 윙자원은 호날두와 베르나르두 실바이며, 후보에만 나니, 콰레스마, 젤송 마르틴스, 곤살루 게드스 등 여러 선수들이 있다. 미드필더 또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윌리엄 카르발류가 붙박이 주전인 가운데 주앙 무티뉴와 안드레 고메스가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번갈아 나오고 있고, 백업 또한 헤나투 산체스와 다닐루 페레이라, 후벤 네베스 등의 선수들이 있다. 우측면 풀백은 세드릭 소아레스가 주로 나오고[15] 넬송 세메두, 주앙 칸셀루 등의 선수들이 백업으로 있는 반면 센터백과 원톱, 왼쪽 풀백 자리는 아직 스쿼드가 비교적 얇다는 것이 큰 흠이다. 당장 하파엘 게레이루가 컨페더레이션스컵 중간에 이탈해버리자 포르투갈은 제대로된 대체자를 찾지 못한채 칠레에게 무득점에 그치게 되었고, 이 후 월드컵 예선에서도 이 문제는 계속 반복되었다. 원톱 또한 안드레 실바가 이탈할 경우 마땅한 대체자가 없는 상황이고, 센터백은 주전인 페페, 주제 폰테 모두 30대 중반인데다가 유로 2016만큼의 수비 안정성과 체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칠레와 맞붙을 때 드러나고 말았다.[16] 2018 월드컵 또한 단기전인 만큼 젊은 센터백 자원이 발굴되지 않으면 유로 2016에서 보여줬던 포르투갈의 수비 안정성은 재연하기 힘들 수 있다.
그러나 2018 월드컵에서는 실점은 많았지만 무티뉴와 호날두는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반면, 베르나르두 실바, 곤살루 게드스는 그야말로 역적급 활약을 보여주며 포르투갈의 16강 탈락에 일조했다.
그래도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호날두 없이 베르나르두 실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활약으로 무난하게 4강에 진출했으며, 4강 스위스 전에서 호날두가 복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결승에 올라, 네덜란드를 또다시 꺽고 초대 네이션스 리그 챔피언이 되었다.
7. 역대 감독
8.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9. 역대 전적
9.1. FIFA 월드컵
- FIFA 월드컵 역대전적 서열: 17위
- ③④
월드컵 본서 진출 7회, 최고성적 4강, 총 성적 '''14승 6무 10패, 49득점 35실점''', 총 승점 '''48점'''을 기록하여 월드컵 통산 순위 16위에 올라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승점 5점을 쌓아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평균 점수(승점/경기횟수를 나눈 점수)에서 포르투갈 1.66, 헝가리 1.50으로 앞서 헝가리를 제끼고 최종 순위가 한 단계 올라섰다.
월드컵 기록만 봐서는 포르투갈이 전통 축구 강호라고 볼 수는 없다. 20번의 지역예선 중 13번이나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3위를 기록한 1966년과 4위를 기록한 2006년을 제외하면 5번의 대회에서 5승 5무 7패로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 비슷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흔히들 전통 강호로 많이 생각하는 포르투갈이지만 본선진출은 겨우 일곱 번 밖에 되지 않는다. 1966년 에우제비우로 반짝 4강에 든 것과 2006년에 루이스 피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시에 뛰어 4강에 입성한 것을 제외하면 월드컵에서 이렇다할 기록을 남기지 못했으며, 1990년대까지는 유럽 축구의 변방이었다. 때문에 오히려 신흥강호에 가까우며 실제로 2006 독일 월드컵 4위 이후 비약적으로 성적이 올라갔고 꾸준해졌다.
개요에도 서술되었으나 포르투갈이 강팀으로 인식 받기 시작한 것은 1989-1991 세계청소년대회 이후이며, 성인 대표팀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것은 유로 2000 대회 이후이다. 피파랭킹 5위에 우승 후보로 불려 대한민국을 긴장시켰던 2002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입장에선 사상 세번째 월드컵 진출이었다. 월드컵을 경험한 현역 선수가 없었던데다 그 선수단이 자만심까지 가지고 대회를 진지하게 준비하지 않았던 결과 1승 2패로 탈락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볼드체 표기한 나라는 모두 월드컵 우승국이다.
대륙별 상대 전적은 다음과 같다.
남미를 상대로 패하지 않았지만 2018년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게 일격을 맞고 첫 패배를 기록했다.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대륙에게 한 번씩 일격을 맞은 적이 있다.
포르투갈에 패배를 안긴 국가는 '''독일(2패), 잉글랜드(1패), 폴란드(1패), 모로코(1패), 미국(1패), 대한민국(1패), 프랑스(1패), 스페인(1패), 우루과이(1패)'''로 9개국이다. '''독일'''을 제외하고는 1패씩만 당했으며, 이 중에 '''대한민국, 프랑스, 독일, 우루과이'''까지 네 팀을 상대로 전패를 기록중인데, 이 네팀중에 '''대한민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팀은 월드컵 우승팀들이다.
반대로 포르투갈이 승리한 적 있는 나라들은 '''북한(2승), 브라질(1승), 잉글랜드(1승), 네덜란드(1승), 러시아(1승), 멕시코(1승), 폴란드(1승), 헝가리(1승), 불가리아(1승), 가나(1승), 모로코(1승), 이란(1승), 앙골라(1승)'''으로 총 13개국이다. 북한을 제외하고는 모두 1번씩 이겼다. 이 중 '''북한, 네덜란드, 러시아, 멕시코, 헝가리, 불가리아, 가나, 앙골라'''에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포르투갈이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팀은 '''북한'''으로 2경기 6점이다. 단 두경기 동안 43득점 중 12득점을 넣었을 정도로 절대 강세를 보인다. 공동 2위는 '''브라질, 잉글랜드'''로 각각 2경기, 3경기에 4점씩 획득하였다.
미국과 같은조에 편성되면 최종결과가 좋지않게 나오는데, 2002년과 2014년 모두 조 3위로 1R 탈락하였다.
상대전적이 열세인 국가는 '''독일, 스페인, 프랑스, 대한민국, 미국, 우루과이'''로 총 6개국이며, 접전인 국가는 '''잉글랜드, 폴란드, 모로코, 코트디부아르'''이다. 나머지 '''브라질, 네덜란드, 러시아, 멕시코, 헝가리, 불가리아, 가나, 이란, 북한, 앙골라'''에는 우세를 기록 중이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2010년 조별리그 북한전 7:0 승,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2014년 조별리그 독일전 0:4 패이다.
2002년 이후에 2018년 대회까지 모든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고 있는 유럽 대표팀으로,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국가대표팀은 '''스페인,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대표팀''' 밖에 없다.
9.1.1. 대한민국과의 전적
딱 1번 만났는데 그 한번이 바로 2002년 월드컵 대한민국의 16강을 결정지은 큰 경기다.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박지성의 전설의 골이 이 경기에서 터졌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1:0으로 한국이 이기며 포르투갈은 16년만의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쓴맛을 본다. 자세한 내용은 히딩크호/포르투갈전으로.
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가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써 풀타임을 뛰었다. 벤투 감독이 그때 퇴장당했단 얘기가 있는데, 퇴장당한 선수들의 이름은 주앙 핀투, 베투다. 꽤 오래되기도 했고 핀투가 벤투와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려서 퍼진 얘기인 듯.
이후 청소년 대표 등 각급 대표팀에서는 간간히 만나고 있지만, 성인 대표팀에서는 만난 적이 없다. 월드컵에서도 계속 다른 조에 편성되었다. 청소년 대표팀에선 최근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1-0으로 포르투갈이 승리했다.
현 벤투 감독 체제 하에서 유럽 원정을 간다면 아무래도 섭외하기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으로 향후 만남이 기대되는 매치업 중 하나다.
9.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9.3.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UEFA 유로 순위 : 5위'''
신통치 않은 월드컵 성적과는 달리 유로 대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적이 나쁘지 않다. 1996년 이후 꾸준히 유로에 참여하고 있고, 2016년에 마침내 첫 유로 우승으로 최초의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따내는 성과를 남겼다. 총 전적 35전 18승 9무 8패, 49득점 32실점으로 출전국 중 5위에 올라있다.
다른 나라들과의 역대 전적은 아래와 같다.
포르투갈이 패배를 기록한 나라들은 '''독일(2패), 프랑스(2패), 그리스(2패), 스위스(1패), 체코(1패)'''로 총 5팀이다. 이 중 그리스와 스위스 단 2팀을 상대로만 전패를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이 승리를 기록한 나라들은 '''터키(3승), 네덜란드(2승), 크로아티아(2승), 체코(2승), 루마니아(2승), 독일(1승), 프랑스(1승), 스페인(1승), 러시아(1승), 잉글랜드(1승), 덴마크(1승), 웨일스(1승)'''로 총 12팀이다. 이 중 '''터키,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러시아, 웨일스'''까지 총 6팀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이 유로에서 상대전적 열세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들은 '''독일, 프랑스, 그리스, 스위스'''로 총 4팀이며, 호각세를 이루는 나라들은 '''폴란드, 아이슬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로 역시 4팀이다. 나머지를 상대로는 전부 상대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이 유로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상대는 '''터키'''로 총 3경기 9점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체코, 크로아티아, 네덜란드'''에게서 각각 6점씩 획득하여 뒤를 이었다. 체코는 3경기 6점, 나머지 둘은 2경기 6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에 강한 편이지만 독일과 프랑스에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일은 월드컵까지 합치면 유로 2000 단 1번을 제외하고 이겨본 적이 없었다. 사실상 포르투갈의 천적인 팀이다.
9.3.1. UEFA 유로 2016 스쿼드
9.4. UEFA 네이션스 리그
2018-19시즌 처음 시작한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9.5. 청소년 대표팀
FIFA U-20 월드컵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989년, 1991년 대회를 2회 연속 우승했다. 1995년 대회는 3위, 2011년 대회는 준우승을 했다. 하지만 2013년 대회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한국과도 1999년 만난 적 있는데 사실 상 이때가 첫 격돌이다. 199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만나, 에누구에서 한국을 3-1로 관광 보냈다. 이후 우루과이에게도 0-1로 패배한 한국은 결국 마지막에 말리를 4-2로 잡고도 16강에 실패해 짐을 싼다. 그리고 청소년팀은 계속 한국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사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과 포르투갈의 국가대표 멤버가 공교롭게 1999년 나이지리아에서의 그때 그 사람들이었고, 한국은 홈 어드벤티지와 거스 히딩크라는 불세출의 명감독 그리고 상대를 우습게 보고 불성실하게 준비한 포르투갈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이라는호재가 겹쳐 박지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3년 전 빚을 갚는다.
U-20 월드컵에서도 전통의 강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19년 폴란드 대회때는 아르헨티나,한국,남아공과 한 조가 됐는데, 같은 조 최약체 남아공을 상대로 무재배를 하는 바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FIFA U-17 월드컵에서는 1989년 스코틀랜드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2003년 핀란드 대회는 8강을 기록했다.
10. 선수 명단
11. 둘러보기
[1] 포르투갈어: 셀레상 나시오날 드 푸테볼 드 포르투갈[2] 유로 2016 한정으로 에메랄드색을 썼고, 그 외에는 흰색 아니면 검정색이다.[3] 실제 역사적인 관계도 악연이 깊다고 한다. 두 팀간의 상대전적은 프랑스의 극도 우세로 포르투갈 기준으로 수십년동안 10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공교롭게도 가장 최근 맞대결인 유로 2016 결승, 그것도 프랑스의 홈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승리하고 우승했다! [4] 프랑스와는 반대로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에게 천적수준으로 강하다. 2000년대 이후로 진적이 없다가 네덜란드에게 2017년 친선전에서 패배했지만, 다시금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승리했다.[5] 포르투갈보다 강팀으로 분류되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는 2000년대 국제대회에서 각각 1번, 3번 예선 탈락을 한 걸 생각하면 대단하다. 그리고 2000년대 국제대회에서 우승 못한 두 팀과 달리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6] 이탈리아도 조건을 만족하는 팀이었지만, 11월 14일 기준으로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되어 제외.[7] 최고의 스타중 한명이던 루이스 피구를 말그대로 지면삭제해버렸다. 그야말로 악착같이 달라붙어 피구가 공을 갖고있지도 못하게 만들었는데 이경규가 간다에서 피구가 마크맨이 붙지 않은 상황에서 공을 요구해도 오지 않은 장면이 나왔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어졌다.[8] 초반에 호날두가 결정적인 기회를 안드레 실바에게 주는 등 어느 정도 압도했으나 결정 짓지 못하고, 연장전에서는 수비진들의 체력 저하로 많은 위기가 있었으나 간신히 승부차기까지 넘어갔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잼라보의 3연속 세이브라는 미친 선방으로 좌절..[9] 유로 2016 결승에서 파예의 살인태클로 인한 부상[10] 스페인과는 이미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만나 상위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던 아픔도 있을 뿐더러 지난 월드컵의 굴욕을 설욕하기 위해 칼을 갈고 나올 것이다. 또 멤버들 또한 전성기에 비하면 덜할 수 있어도 충분히 우승후보급이다. 이란이 체급상으로는 약해보일 수 있으나 이란은 명실상부한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이고, 현 감독 또한 호날두의 스승이자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감독이기 때문에 포르투갈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꽤나 껄끄러울 수 있는 부분.[11] 특히 주앙 핀투의 첫 번째 퇴장 장면에서 나온 박지성을 향한 백태클은 말 그대로 살인 태클 수준이었다.[12] 이탈리아가 멕시코에게 패하였으면 16강 진출 실패로 그대로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만약 크로아티아가 에콰도르와 비겼다는 가정 하에...[13] 이 양반들이 한국과 처음 대결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를 생각한다면 심판 탓을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당시 멕시코 월드컵 때는 현지 언론들도 인정했을 정도로 심판의 편파 판정에 많은 이득을 봤었다.[14]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의해 경신된다.[15] 다만 이는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대회 중간에는 주전 스쿼드를 잘 교체하지 않고 친선전이나 컨페더레이션스컵 같은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대회에서 선수들을 주로 시험해봐서 그렇다. 16/17시즌 맹활약했던 베르나르두 실바도 주전으로 안착하게된 것은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주어진 기회를 잘 잡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의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나 소속 클럽의 네임밸류상으로는 우위에 있는 넬송 세메두가 아직 주전이라고 확정지을 수 없는 것도 기존의 월드컵 예선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낸 것은 세드릭 소아레스였다. 다만 월드컵까지는 7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그동안의 친선경기에서 세메두가 소아레스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바뀔 가능성 또한 높다. [16] 참고로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은 16강, 8강, 결승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대혈전을 벌였고, 이는 정상적으로 90분 경기를 치룬 선수들보다 한 경기를 더 뛴 수준이다. 그러면서도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수비진들은 토너먼트 1실점이라는 가공할 수비력으로 틀어막았다. 반면 1년만에 다시 가진 컨페더레이션스컵 칠레전에서는 무실점이기는 했지만 연장전 이후 센터백들의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면서 집중력이 흔들리는 상황과 위험한 장면이 수차례 나타났다.[17] 유럽 지역예선 6조에서 스페인에게 1무 1패로 패해 탈락했지만 스코틀랜드의 기권으로 FIFA가 참가요청을 하였고 수용했으나 뒤늦게 거절했다. 월드컵에 갈 수 있었음에도 거절했으니 기권으로 처리한다.[18] 조별예선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을 지워버리고 펠레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다. 8강에서는 같은 돌풍의 팀 북한을 만나 0:3에서 5:3으로 반전드라마를 쓴 명경기를 치르고 4강에 갔다.[19] 잉글랜드를 이겼지만 돌풍의 팀 모로코에 일격을 맞고 조 꼴찌로 탈락[20] 역시 돌풍의 팀 미국과 대한민국에 밀려 폴란드를 4:0으로 대파하고도 탈락. 이 때가 포르투갈의 전성기였는데 루이스 피구를 경기내내 공 한번 제대로 못잡게 만든 송종국, 결승골을 뽑아낸 박지성, 그리고 두 명의 퇴장과 피구의 무승부 간청사건은 축구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될 만하다.[21] 톱시드는 멕시코였지만 자기들이 톱시드인 양 3전 전승으로 올라갔다. 16강에서 네덜란드와 거친 싸움+대량의 카드수집을 통해 8강진출, 잉글랜드와의 승부차기에서 호날두의 루니와 퍼기를 뒷목잡게 하는 윙크를 날리고 결국 승리, 4강 진출[22] 북한과의 리턴매치에서 7:0 대승을 거뒀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무득점, 16강에서 당 대회 우승팀 스페인을 만나 0:1로 져서 탈락.[23] 첫 경기 독일전에서 페페가 퇴장당하고 4:0으로 일방적으로 털렸다. 이 경기에서 발목잡혀 4년전 호주와 똑같은 코스로 광탈.[24] 1승 2무로 토너먼트에 오른 뒤 16강 우루과이전에서 1:2 패배[25]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26] 정확하게는 소련 시절의 경기이다. 소련의 기록은 모두 러시아로 승계된다.